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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관·장관급 프로필]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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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관·장관급 프로필]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 외

입력
200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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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IMF 위기를 맞아 금융·기업개혁 등 경제 대수술을 주도한 집도의(執刀醫).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을 거쳐 금융감독위원장에 발탁돼, 경제개혁을 주도해왔다. 대우사태를 무사히 수습, 성가를 높였으며 원칙에 입각한 일처리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독서량이 많고 골프는 싱글수준. 화가인 진진숙(陳眞淑·56)씨와 1남1녀.

*[프로필] 김영호 산자부장관

동아시아 경제론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 97년 일본경제학자 50인이 일본을 제외한 동양권 학자중에서 유일하게 「아담 스미스이래 세계 100대 경제학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IMF체제후 신국채보상운동을 제창하고, 후진국 외채문제를 논의하는 대구라운드창설을 주도했다. 날카로운 현실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개혁성향의 경제학자로 꼽힌다. 김원희(金元姬·60)씨와 1남1녀.

*[프로필] 문용린 교육부장관

합리적이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교육학자. 특히 영재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새교육공동체 위원회 등 여러 교육정책 관련 위원회에 참여하는 한편 활발한 언론기고를 통해 교육개혁에 적잖이 기여해왔다.

교육부 공무원들과 친숙해 조직운영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양여대 유아교육학과 강사인 구경모(具敬謨·50)씨와 1남1녀.

*[프로필] 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

66년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정통 내무관료 출신. 내무차관시절 92년 대선을 치렀고, 95년 농림수산 장관때는 우루과이라운드 이후의 농안법파동을 매끄럽게 수습했다. 광주시장 재직시에는 5·18관련현안을 잘 처리해 조정능력을 인정받았다. 15대총선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 낙선한 뒤 여수대 초대 직선 총장에 취임했다. 황미자(黃美子·54)씨와 1남3녀.

*[프로필]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토지공사 전신인 토지금고에 입사, 97년 8월 토공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이 됐다. 5대 신도시건설 전 과정에 참여했고 나진·선봉 공단개발 실무조사단 단장으로 북한을 방문, 실무협상을 이끌었다. 말단 직원들의 신상까지 일일이 파악할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나 부하 직원들의 믿음이 크다. 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업무의 큰 줄기를 잘 잡는다는 평가. 경기산업대 교수인 강태임(姜太姙·51)씨와 1남 2녀.

*[프로필] 이항규 해양부장관

20여년간 해운항만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손꼽히는 해운 전문가. 대학을 졸업한 뒤 세계통신사 기자를 거쳐 철도청 행정 사무관으로 관계에 입문했다.

96년 해양수산부 출범 당시 제1 차관보에 기용돼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해운항만청과 수산청출신들의 융합에 큰 역할을 했다.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에 , 스킨스쿠버라는 독특한 취미도 갖고 있다. 이영우(李寧雨·62)씨와 1남1녀.

*[프로필] 이용근 금감위원장

20년이상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에서 증권·보험·이재과장을 두루 거친 정통 재무관료. 금감위에서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의 바람막이 역할과 구조조정의 실무작업을 주도해왔다.

텃새가 심한 재무부에서 실력으로 버텨온 몇 안되는 호남출신. 운동선수를 방불케 하는 건장한 체구와는 달리 자상하고 부드러운 상사라는 평을 받는다. 취미는 등산. 김성희(金性姬·55)씨와 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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