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서울대 음대교수로 귀국한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귀국 후 첫 독주회를 한다.14일 오후 7시30분 금호미술관. 지난해 10월 서울시향과 협연하면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연주자다. 6세에 인천시향 협연으로 데뷔한 그는 서울예고에 다니던 중 유학을 떠나 독일 베를린 예술대,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공부했다.
국내 주요 콩쿠르를 휩쓸었고 부조니·비오티·카펠·에피날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 입상했으며 1998년 그리스의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는 그랑프리 없이 1위에 지명됐다. 그동안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등 여러 국제음악제에 초청돼 연주했으며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미국의 여러 오케스트라 협연, 국영 방송 출연과 녹음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첫 독주회인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의 프랑스모음곡 5번과 골드베르크변주곡을 연주한다. 9,000원.(02)758-1204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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