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3점슛 9개… 선두지켜마이애미 히트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6연승을 저지하고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99~2000 미프로농구(NBA)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기록(33점)을 세운 댄 멀리의 3점슛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116-106으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22승11패로 지구 선두를 지켰고 서부콘퍼런스 중서부지구 3위 미네소타는 연승행진을 마감하며 17승15패가 됐다.
멀리는 이날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96년 올랜도 매직의 데니스 스코트가 세웠던 NBA 한 경기 최다 3점슛기록(11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56%의 높은 야투성공률과 이번 시즌 가장 많은 38개의 어시스트로 낙승했다.
또 대서양지구 2위 뉴욕 닉스는 래리 존슨(19점)과 패트릭 유잉(14점·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3연승중이던 시카고 불스를 95-88로 눌러 지구선두 마이애미와 1.5게임차를 유지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아론 윌리엄스(17점· 10리바운드)와 로드 스트릭랜드(15점), 자히디 화이트(13점)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토론토 랩터스에 117-89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도 게리 페이튼이 혼자 23점을 넣고 13개의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와 피닉스 선스를 101-88로 꺾었다.
문향란기자
12일 전적
워싱턴 117-89 토론토
뉴욕 95-88 시카고
마이애미 116-106 미네소타
시애틀 101-88 피닉스
댈러스 109-102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10-93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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