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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가 전용카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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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가 전용카드 나온다

입력
200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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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과 제휴…이달 발급무이자할부등 혜택 다양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자제품 전문 양판점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가 전용 신용카드'가 등장한다.

테크노마트, 용산전자랜드, 용산전자월드, 세운현대상가, 국제전자센터, 개봉동 전자타운 등 7개 전자상가연합회는 12일 "전자상가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1월중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서울시내 7개 전자상가연합회와 평화은행이 제휴해 공동신용카드를 발급하기로 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 카드는 '000 평화비자카드' '전자센터' '전자클럽' 등의이름으로 유통될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자상가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공동카드의 가맹점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3%보다 낮은 2%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자상가는 공동카드 고객에 대해 백화점 자사카드처럼 세일기간 동안 5∼10% 추가할인, 3개월 무이자할부판매, 3개월 할부 초과시 첫달 무이자 제공 서비스등 아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정유 오일뱅크 이용시 2% 할인, 전자상가 및 외식업체 이용시 0.2∼0.3% 금액 적립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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