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틀에 한번 눈비 이유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틀에 한번 눈비 이유는

입력
2000.01.13 00:00
0 0

올들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등 중부지방에 이틀에 한번 꼴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최근 10년간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10일까지 강수일수와 강수량은 평균 9.5일과 32.7㎜였으나 올 겨울은 각각 11일과 51.8㎜로 평년보다 많았다.

이 지역에 최근 강수현상이 잦은 것은 현재 북태평양 중위도 해수역에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고수온대가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발달을 왜곡시켜 저기압이 한반도를 자주 통과하면서 눈이나 비를 뿌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겨울철 기압골 통과횟수는 평균 4-6차례였으나 올 겨울에는 10차례에 달했다.

박정규(朴正圭) 기상청 장기예보관은 『2년 가까이 북태평양 중위도 해수역에 발달한 고수온대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나라에 자주 비나 눈이 내리고 있지만 라니냐현상 때문인지 아닌지는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