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 목동에 개점한 백화점 「행복한세상」은 영수증 주고받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주부터 영수증 복권제도를 실시한다.이 제도는 고객이 백화점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의 번호를 매주 추첨해 당첨자에게 100만원의 상품권을 주는 방식. 백화점은 목요일부터 다음주 수요일 사이에 발행된 영수증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실시, 매장에서 설치된 14대의 무인시스템을 통해 발표한다. 첫번째 추첨은 13일에 실시된다. 행복한 세상은 영수증 일련번호를 확대 인쇄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정부의 영수증 주고받기 제도를 고객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복권제를 도입했다』며 『특히 신설점으로서 다른 백화점과 다른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6678-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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