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현대상사 업무제휴서울경제신문과 현대종합상사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대대적인 인터넷·벤처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새 천년 한국경제 재도약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재관(鄭在琯) 현대종합상사 사장과 김영렬(金永烈) 서울경제신문 사장은 11일 오전 서울경제 회의실에서 업무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유망 중소기업은 물론 인터넷·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두회사는 우선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와 함께 경영·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음에도 자본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예비 벤처사업가나 창업 초기의 벤처기업인들을 지원, 「성공의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두 회사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인터넷을 통한 해외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종합상사는 현재 콤파스 등 각종 무역전문 사이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이버 무역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서울시와 제휴, 1차로 관내 4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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