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게임개발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게임대학이 생긴다.한국인재개발원은 11일 일본의 게임전문대학인 반탄 덴노인텔리전스칼리지(vantan DIC)와 제휴를 맺고 게임전문대학인 「게임아트칼리지」를 국내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게임아트칼리지는 교육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는 아니지만 게임개발에 필요한 과목들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1년제 전문교육기관이다.
학과는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애니메이션, 만화창작 등 모두 4개학과이며 주·야간 합쳐 320명의 수강생을 뽑는다. 3월10일 개강하는 이 곳에는 일본 반탄대학측 교수 2명을 포함해 10여명의 전문강사진이 강의를 맡으며 삼성전자측에서 제공하는 워크스테이션 42대등 1인 1대의 실습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측은 수강생들이 원하면 일본연수 및 일본과 국내게임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줄 방침이다. 또 방학기간을 이용해 일본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은 다음달부터 받을 예정이며 고졸이상 학력소지자 가운데 소정의 실기시험과 면접을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다. 수강료는 미정. 문의(02)825_0016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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