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1일 기업은행 등 15개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코리아 데이터 비즈니스 센터」(KIBC)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시스템 구축은 물론, 자금대출과 창업자금 지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문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앞으로 손쉽게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는 기업은행외에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한통운 대한상공회의소 무역대리점협회 비자코리아 삼성화재 소프트포럼 싸이버텍홀딩스 파이언소프트 한국능률협회 한국후지쯔 한국휴렛팩커드 FedEx LG-IBM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각사 대표와 실무진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별도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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