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군가산점 폐지 종합대책의 하나로군필자에게 군복무기간만큼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 경우 행정.외무.기술.지방고시의 군필자 응시연령 상한선은 현재의 32세에서35세로, 7급시험은 35세에서 38세로, 9급시험은 28세에서 31세로 각각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현역장병에게 직업훈련을 시켜 특정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공무원 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을 주는 방안과 교육부에서 대학생에게 주는 학자금을 군필자에게 우선적으로 대출해주도록 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행정자치부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들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이르면 이번주내에 마련,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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