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신차 레조가 잘 팔린다.11일 대우차에 따르면 신형 미니밴인 레조는 7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신차관람회를 시작한지 나흘만인 10일까지 총 7,000대가 계약됐다.
1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아직 각 판매대리점에 전시차량조차 제대로 깔리지않아 정식 출고는 17일부터 이뤄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호조라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대우는 이달에만 판매대수가 3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레조가레저용차(R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는 레조를 생산하는 군산공장을 17일부터 2교대로 전환, 월 6,000대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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