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6면 독자의 소리에 게재된 「의료비 연말정산 영수증 일괄전산처리를」을 읽고 답하겠다. 국민의료보험공단은 피보험자들의 진료비내역서를 발급해줄 수 없다. 대상자 파악과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의료비에 관해서는 의보공단이 직접 거래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보공단의 진료비내역서는 세무관계용으로 공신력이 없다.또 의보공단에서 내역서를 발급하면 피보험자들이 병원등을 이용할 때 영수증을 요구하지 않게 되고 결국 거래관계가 불투명해져 세정개혁에 역행한다. 따라서 봉급생활자들은 바쁘고 힘들겠지만 병원과 약국에서 영수증을 챙기는 것을 생활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송덕환·국민의료보험공단 홍보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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