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금융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우체국의 금융사업은 비능률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신용으로 금융업무를 수행, 그 결과가 적자인지 흑자인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적자가 발생해도 재정으로 메꾸면 된다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체국이 법인세 예금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는 특혜 속에서 금융업무를 수행, 민간금융기관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우체국은 본연의 정보통신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현홍대·서울 송파구 오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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