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은 9일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의 역사·문학·철학을 담은 영문판 한국문화총서인 「하버드_이화 한국시리즈(Harvard-Ehwa Series on Korea)」를 펴내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양대학은 매년 원고지 1,500-1,800장 분량의 이화여대 연구성과물을 2권 이상 출간키로 했으며 이달말 원고신청과 심사, 하버대의 검증절차를 거쳐 1차로 한국학 전문서적을 출판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연구원 정대현(鄭大鉉·철학) 교수는 『세계적인 명문대와 공동출판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우리의 전통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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