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경기 파주시 미2사단 캠프에드워드 폭파설에 따른 주민 대피소동과 관련, 9일 양측 대변인 명의로 공동입장을 발표하고 『파주시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안과 불편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면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날 발표문에서 『주한미군은 첩보가 입수됐을 당시 수준이 막연했으며, 폭파가 되더라도 그 영향이 부대내로 국한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4일 오후8시부터 미군부대원을 다른 곳으로 철수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7일 미2사단장 로버트 디즈 소장은 『민간 지역사회와 모든 관계된 군인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송달용(宋達鏞)파주시장에게 전달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