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견인차량 매각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7일 자동차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견인된 차량의 매각공고를 내는 등 장기보관 차량의 매각 및 폐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설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자동차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오토마트(www.automart.co.kr)에 매각 대상 차량의 사진과 기본사양, 차량상태 등 자세한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공단은 또 폐차 매각 활성화 및 수입 제고를 위해 일반차량 매각공고를 낼 때 폐차공고도 동시에 함으로써 명의이전과 취득세 납부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폐차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견인돼 보관중인 차량중 1개월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는 차량에 대한 매각 및 폐차 업무를 각 구청으로부터 위임받아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