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 순채권액 130억달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 순채권액 130억달러

입력
2000.01.08 00:00
0 0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순채권규모가 약 13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7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에 따르면 작년 11월말 현재 총외채는 1,357억달러로 전달보다 3억달러가 줄어든 반면, 총대외채권은 1,441억달러로 전월대비 43억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대외채권에서 총외채를 뺀 순채권액은 10월말 보다 47억달러 증가, 84억달러를 기록했다.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12월에도 외환보유액이 계속 확충돼 11월 정도의 순채권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말 순채권액은 1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 무역신용 등이 늘어나면서 총외채중 단기외채(만기 1년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98년말 20.6%에서 지난해 11월말에는 28%로 높아지는 등 외채구조의 건전성이 점차 취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외국계은행 차입금을 빼면 단기외채비중은 23.5%에 불과해 전혀 걱정할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