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편의 만화를 무료로 보고, 각종 만화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 인터넷 만화 전문 사이트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아크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아이코믹스(icomics)」(www.icomics.co.kr)는 한달간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권가야의 「남자 이야기」, 김형배의 「고독한 레인저」, 이충호의 「까꿍」, 양영순의 「사이케치」,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 신문수의 「로봇찌바」 등 과거 명작에서부터 최신작까지 모두 36명의 작가의 108개 작품을 담고 있다. 만화권수로 따지면 350권 분량. 또한 「기계전사 109」등으로 유명한 김준범의 신작 「노는 날」은 아이코믹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온라인 연재물이다. 한번 접속에 5권의 만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올 한해는 무료 회원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만화책, 만화도구 등 각종 만화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만화쇼핑몰, 만화동호인 모임인 카툰펀치 회원 참여로 만드는 만화웹진,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우만연)」 소속 강사들의 만화 교실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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