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근처의 공공도서관을 다니는데 열람실에서의 핸드폰 사용 때문에 잠시도 집중할 수 없다. 물론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진동모드로 바꿔놓아 벨이 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조용한 도서관이어서 진동소리마저 상당히 멀리까지 들리고 전화기를 책상위에 놓아둔 경우에는 오히려 벨보다 더 크게 울린다. 또 문자 메시지의 도착을 알리는 벨은 진동모드의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울려 적잖은 방해가 된다. 도서관에서 핸드폰 이용자들 스스로 전원 스위치를 꺼두야 할 것이다. 도서관측에서도 입장시 전원을 끄도록 유도하거나, 수거해 보관한 후 퇴실시 돌려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정동익·대학생·서울 송파구 잠실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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