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원과 국방참모대학, 국방정신교육원을 통폐합한 국방대학교가 창설돼 6일 개교했다.초대총장에는 김희상(金熙相·육사 24기) 육군중장이 임명됐다. 종합대학 성격으로 출범한 국방대는 국방관리대학원과 안전보장대학원, 합동참모대학 등 3개 단과대학(원)을 두고 있으며 사업특기 관리 및 국방직무과정 등 각종 단기교육 과정을 전담할 직무연수부와 부설기관으로 안보문제연구소와 합동교리발전부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1년인 기본과정과 2년인 석사학위 과정이 있으며 장교와 공무원 이외에도 교육기관 및 학술단체 정부출연기관 언론기관 기업체 종사자 등에게도 개방된다. 학비는 전액 국비 지원된다.
국방대 관계자는 『국방대는 매년 1,432명의 군사전문가를 육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방대 창설로 소장급 직위 1개를 포함, 200여명의 인력이 감축돼 매년 28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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