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마석 호평 평내 진접 등 4개 택지개발 예정지구의 개발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마석지구의 경우 2002년 12월말까지 44만7,000여㎡를 택지로 조성, 아파트 및 단독주택 2,796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총 개발비는 1,150억원으로 책정됐다. 호평지구에는 110만㎡의 택지를 조성해 9,378가구, 평내지구에는 87만㎡의 택지에 8,167가구의 공동 및 단독 주택 등을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이들 두지구는 6월 공사에 착수, 2003년 12월말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02년부터 2004년 12월말까지 진접지구에 220만㎡의 택지를 조성, 1만4,531가구의 공동 및 단독 주택을 건축하기로 했다. 이들 택지개발 지구에는 초·중등학교와 일반 업무시설, 근린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시는 택지 조성이 완료되는 2004년께는 현재 10만7,000여가구 33만명의 주민이 14만1,000여가구 44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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