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격이 새해 들어 사흘 연속 하락, 지난해 말 26달러선에서 24달러선으로 밀려났다.5일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유는 전날의 배럴당 25.55달러(2월 인도분 기준)보다 64센트 떨어진 24.91달러에 마감됐다. 지난해 말 26.47달러로 장을 마쳤던 뉴욕시장 유가는 개장 첫날인 3일 배럴당 87센트가 하락한데 이어 4-5일에도 잇따라 내려 사흘만에 24달러선으로 주저 앉았다.
이날 런던석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3.22달러에 머물러 전날의 23.69달러보다 47센트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Y2K로 인해 석유생산및 수송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은 데다 지난주 석유재고량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미국석유연구소(API)의 발표에 따라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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