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주요 회원국은 5일 이탈리아와는 달리 북한과 정상 외교관계를 수립하지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주요 회원국은 이날 성명을 발표, 『대북관계와 관련해 종전의 입장을 취할 것이며 하등의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EU 회원국은 서방선진 7개국(G7)중 이번에 유일하게 수교한 이탈리아를 포함, 스웨덴 핀란드 포르투갈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6개국이다. EU 회원국으로 유일하게 평양에 대사관을 둔 스웨덴은 영국과 미국 네덜란드 등 서방국가의 대북 업무를 대행해왔다.
파리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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