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팀 대통령보고서 유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비서관은 5일 『폐쇄공포증과 지병인 고혈압 등으로 수감생활에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보석 신청서를 서울지법에 냈다.박 전비서관은 신청서에서 『서울구치소에 입소한 뒤 지병인 고혈압과 축농증이 심해진데다 장염과 폐쇄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비서관은 사직동팀 최초·최종보고서를 김 전장관에게 유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31일 구속기소됐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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