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요계의 특징은 남성 가수들의 노래가 매우 나긋나긋하고 여성적이라는 점. 반면 남성다운 폭발적 가창력을 지닌 가수가 적어 아쉽다는 이들도 있다. 박완규(27)는 이런 점에서 주목할만한 남성 보컬. 록그룹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5집 「Lonely Night」를 히트시켰던 그는 넓은 음역을 잘 소화하는 보컬로 임재범의 뒤를 이을만한 남성 보컬로 꼽혀왔다.지난해 9월 낸 첫 솔로 앨범 「천년지애」는 애절한 가사와 금속성이 가미된 폭발적 보컬로 록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앨범. 첫 콘서트에서는 정통, 모던록은 물론 발라드,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한다. 14일 오후 7시30분, 15, 16일 오후 4시 7시. 대학로 라이브1관. (02)325-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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