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천년 맞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귀국했던 박세리가 4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박세리는 이날 오후 5시 아시아나항공(OZ202)편으로 출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집으로 향했다.박세리는 올랜도에 도착하자마자 1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아이비스GC에서 시작되는 시즌 개막대회 오피스데포 출전에 대비, 동계훈련을 마무리한다.
출국에 앞서 박세리는 『올해에도 지난 2년간의 성적에 못지않는 결과로 고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특히 올시즌에는 박지은 박희정이 가세하는 만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여자골프의 우수성을 확인시키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랍 28일 귀국했던 박세리는 정부의 새천년 맞이 「자정행사」에 참석했고 호텔롯데의 1일 명예지배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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