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2002년 대입무시험전형은 학생들의 소질 및 적성 계발을 활성화하고 기존 대학입시 방식을 탈피한다는 청사진이다. 그래서 보충수업, 자율학습, 모의고사가 폐지됐다. 그러나 이 정책이 과연 학생을 위한 것일까 의문이 생긴다.특기 및 적성 보유자는 전 학생의 1%도 되지 않고 이런 계발은 어릴때부터 장기간의 투자를 필요로 한다. 나머지 99%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수능에 의지해야한다. 교수 레슨 등 특기 계발에 대한 명확한 틀이나, 장기적인 특기계발정책을 세우지도않은 무시험정책은 문제가 있다.
/신위영·경기 김포시 통진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