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은 최근 중국 현지법인인 산동대우전기유한공사가 중국건설은행과 200만달러 신규 차입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또 중국은행과는 기존 차입금 200만달러에 대한 만기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차입은 고정금리 7.19%, 계약기간 1년 조건이다.대우전자부품의 신규 해외차입은 대우 계열사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대우전자부품은 이번 차입으로 본사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법인들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신뢰도를 재확인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워크아웃에 필요한 자금 조달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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