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미래 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전자상거래를 본격 육성, 2005년까지 세계5대 전자상거래강국에 진입키로 했다.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장관은 3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10대정책과제를 중점추진키로 했다.
정장관은 전자상거래를 국가전략목표로 설정하고 현재 15개부·처·청으로 분산돼 있는 전자상거래 정책기능을 통합하며 대한상의 및 무역협회 등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기술거래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자에게 특허권의 일정지분을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등 기술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그는 이어 부품소재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육성,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160억달러 외자유치, 에너지효율 체계 확립 및 에너지공급 안정 등을 중점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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