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구성면 동백리 일대 98만8,000평이 인구 5만4,000명의 전원형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한국토지공사는 4일 용인동백지구 택지개발계획이 구랍 31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게됨에따라 본격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용인동백지구는 2001년 상반기중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지며 본격 공사는 교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01년 상반기에 시작, 2004년 말 준공된다.
토지공사는 용인동백지구에 단독주택 1,069가구, 아파트 등 공동주택 1만6,312가구 등 총 1만7,381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용적률은 190%이하로 제한되며 단독주택중 619가구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블록형 전원주택지로 개발되어 동호인 주택 등이 들어설 수 있게된다.
동백지구는 반경 10㎞이내에 분당신도시와 용인 죽전·수지지구가 있어 입지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다. 또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실개울과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지구에는 공원녹지가 전체 사업면적의 25%인 25만평에 이르고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선다.
지구내에는 순환도로를 비롯, 82개노선 27.6㎞의 도로가 신설되며 보행자전용도로도 4.7㎞가 조성된다.
특히 지구내 중심상업용지 3만평에는 상품 레저 휴게 문화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테마공간이 설치되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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