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드립니다」인터넷 컨설팅업체 이코포레이션(대표 김이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 사이트 가치 평가 모임 「프리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리즘에서는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 컨설턴트들이 의뢰받은 사이트를 다각도로 분석해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고치거나 보완해야 할 점을 조언해준다. 기존 사이트 운영자와 창업을 구상중인 예비 벤처는 물론, 인터넷 벤처기업에 투자하려는 엔젤 투자자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네차례 모임이 열려 정보통신뉴스 「웨이브21」(www.wave21.co.kr), 가상 세미나 사이트 「리얼세미나」(www.realminar.com), 도시생활 정보 「시티넷」(www.citynet.co.kr), 사이버 어음거래 「피놋」(www.p-note.com) 등이 평가를 받았다. 현재 10여개 사이트가 대기중이며, 회원도 100여명에 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7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되는 모임에서는 투자자들의 질문과 컨설턴트들의 명쾌한 분석이 쏟아져 전문 세미나장을 연상케한다. 모임이 끝나면 「논평서」를 발간하고, 「프리즘」페이지에 올려진다.
모임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e-coporation.co.kr)에 접속,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개인 100만원, 법인 500만원인 1년 회비를 한꺼번에 내야하는 게 다소 부담. 온라인 분석만 받을 경우 회비는 20만원이다.
김사장은 『투자자들에게는 투자대상 기업을 평가하는 안목을 길러주고, 사업자에게는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업계에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프리즘의 목표』라고 말했다. (02)3452_ 0202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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