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맞은 백화점들이 신년 벽두부터 바겐세일에 들어갔다. 각 백화점들은 2일부터 백화점 브랜드의 50% 정도가 참여하는 브랜드세일을 시작한 데 이어 7일부터는 업체 대부분이 참가하는 본격적인 정기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앤클라인, 마인, 베네통 등이 참여하는 브랜드세일을 6일까지 진행하고, 7일부터 백화점 브랜드의 80%정도가 참여하는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세일기간은 23일까지. 현대백화점도 6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열어 유명의류제품을 20-4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진행한 뒤 7-23일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신세계 본점에서는 정기세일 기간동안 버버리, 조르지오 아르마니, 구찌, 페라가모 등 해외 패션명품을 20-30% 할인판매하는 해외명품 세일행사를 마련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6일까지 50여개 여성의류 업체가 참여하는 숙녀행사를 진행하며, 7-23일 남성, 아동의류와 잡화브랜드 등 70-8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압구정점은 세일기간을 하루 연장해 24일까지 실시한다. 뉴코아백화점은 3-23일 전점에서 겨울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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