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자 전직 대통령인 김영삼씨의 회고록을 읽고 그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계기가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 전대통령은 전현직 대통령을 야인의 입장에서 힐책하고 평가절하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이 왜 상대방만 깎아내리는지 측은하기까지 하다. 그의 재임시에 경제위기를 겪었고 자신의 권력 향유를 위해 군사정권의 태두와 인위적 합당을 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같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기는 커녕 남의 잘못만 크게 보고 있어 유감이었다./김치현·부산 서구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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