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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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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자의 평균연령은 37.0세, 월평균수입은 211만2,000원이고 주당 기사를 12.7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언론재단은 지난해 7,8월 언론인의 직업환경과 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신문·방송·통신기자 7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최근 결과를 「한국의 언론인」이라는 보고서로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자들의 기자의 평균연령은 37.0세이고 30대가 57.0%로 가장 많았다. 평균연령은 95년 34.1세, 97년 36.3세 등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근무경력은 평균 10.6년이었는데 이 역시 95년 7.9년, 97년 9.9년 등 매해 높아지는 추세다. 직위별로는 기자 64.3%, 차장 19.6%, 부장 이상 16.0%이다.

평균수입은 211만2,000원이고 201만-300만원이 35.0%로 가장 많았다. 78.0%가 대졸자, 나머지가 대학원 재학 이상의 학력자였으며 전공별로는 어문계열 24.8%, 정치·법정계열 19.6%, 신문방송 14.1% 순이었다.

주당 기사작성건수는 스트레이트 9.4건, 기획·해설 3.0건, 사설·칼럼 0.3건 등 모두 12.7건이었다. 기사작성건수는 93년 11.7건에서 다소 늘어났다. 부서를 이동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옮겨가고 싶어하는 부서는 문화·체육·연예·레저부가 25.8%로 가장 많았다. 기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13.8%가 매우 만족한다, 61.6%가 다소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편이었다.

기사에 대한 논평을 듣는 통로는 취재원이 2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편집국 간부나 선배로 18.9%였다. 반면 독자나 시청자로부터 논평을 받는 경우는 13.2%에 그쳤다. 기사를 쓸 때 보도자료에 의존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15.2%가 많이 의존한다, 63.2%가 다소 의존한다고 답해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선택 및 방향설정에 있어서 자유도는 22.3%가 거의 완벽하게 자유롭다, 68.4%가 어느정도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기자들은 신문은 하루에 2개를 구독하고 TV뉴스는 일주일에 5번 시청하며 월평균 0.5개의 시사잡지를 구독하고 있다. 또 56.0%가 현재 컴퓨터통신을 하고 있고 인터넷은 초보단계를 지난 정기적 이용자가 47.6%에 달했다.

이은호기자

leeeunho@hk.co.kr>

leeeun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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