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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제 XG타니 날마다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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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제 XG타니 날마다 행복해요"

입력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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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제 XG로 바꿨더니 날마다 행복해요』요즘 인기 절정인 MBC 일일드라마 「날마다 행복해」의 주연 이태란(24·사진)씨는 얼마전 빨간색 트라제 XG를 몰고 강원 동해안 정동진을 다녀왔다. 『대관령 굽이굽이 고갯길을 단숨에 치고 올라가는 힘이나 고급 승용차 뺨치는 매끈한 주행성능 등 흠잡을 데가 없어요. 촬영 때문에 장거리 운행이 많은 저희에게는 딱 맞죠』 겨울바다 촬영장에서 거침 없이 웃는 그녀의 미소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만큼이나 눈부시다. 씩씩한 말투하며 행동들이 막힘 없고 시원시원하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공간활용도나 승차감이 주위에 돌아다니는 외제 수입 미니밴에 뒤지지 않는 것 같아요』 강하기만 할 것 같은 외모지만 부드럽고 여린 속내를 풍기는 멋이 고품격 미니밴 트라제 XG의 특징과도 닮았다. 이씨는 음성경보장치에 네비게이션시스템, 가죽시트와 AV시스템을 갖춘 트라제XG 9인승 골드 풀옵션에 첫 눈에 반해 뉴그렌저 3.0을 과감히 처분했다. 이 드라마에 출연중인 중견 탤런트 박근형·박원숙씨와 이태란의 파트너로 주연을 맡고 있는 신세대 탤런트 김상경씨도 잇따라 트라제 XG를 뽑았다. 한 지붕 4가족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차를 구입해 방송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일드라마는 TV드라마의 얼굴이면서 뉴스시청률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담은 많지만 죽기 아니면 살기로 연기에 몰입하면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황금시간대의 일일드라마 첫 주연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그녀의 표정에 야무지고 결연한 의지마저 풍긴다. 『디자이너인 극중 인물이 딱 부러지고 확실한 성격이어서 제 성격에 잘 맞아요』 요즘들어 심심치 않게 『너 연기 되더라』는 소리를 듣는다. 97년 SBS톱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으며 화려한 스타의 길에 접어든 이씨는 SBS 일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산부인과 의사로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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