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새로운 밀레니엄 새해 첫날. 여러가지 다짐과 함께 「새해 재테크」 구상에 빠지기도 한다. 가족들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동시에 짭잘한 재테크도 가능한 것이 보험. 밀레니엄 시대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여러가지 「특화 보험」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운전자 보험 저렴한 보험료로 자가운전자들이 자동차종합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손해를 보상한다. 민사책임은 물론 형사책임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급하며 병원 치료중에도 고정적인 생활자금을 지원해준다. 보험기간 중 사고가 없거나 보상금을 여러차례 받았더라도 사고당 보상금액이 보험가입금액의 80% 이하일 때는 계약기간이 끝난 뒤 만기환급금을 지급한다. 특히 주말 교통상해시나 무보험차에 다친 경우에는 보험가입 금액의 최고 20배까지 보상을 해주는게 특징이다.
가정종합보험 화재, 상해, 도난사고 등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대비해준다. 화재 시에는 집 수리기간 중 임시주거비를 지급해주며 강력범죄로 인한 신체상해 보상 및 강도손해위로금도 지급된다. 가정 내 사고 뿐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붕괴, 화재, 폭발 등 대형 재해가 발생했을 때 본인은 물론 가족의 상해를 보상해준다.
어린이 보험 최근 몇년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학교폭력.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 관련 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이유다. 자녀들의 각종 상해와 배상책임 손해, 학내 폭력으로 인한 사고 등을 보상한다. 특히 「집단 따돌림(왕따)」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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