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각 자치구들도 풍성한 밀레니엄 행사를 마련했다.강동구는 1월1일 0시 구청광장에서 혜산 박두진의 「해」시비(詩碑) 제막식을 갖는다. 화강암에 새겨진 시비는 해뜨는 마을이라는 강동구의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다.
관악구는 1일 오전 6시 관악산 마당바위에서 「새천년 해맞이 주민 한마당」잔치를 연다. 또 이날 2,000번째 유료 입산객에게 꽃다발과 관악산 평생무료 입장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광진구도 1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에서 제일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아차산에서 「새천년 소망기원」행사를 치른다. 이밖에 종로구 인왕산 쌈지공원 등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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