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스닥 주가조작 전면수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스닥 주가조작 전면수사

입력
1999.12.31 00:00
0 0

서울지검 특수1부(이훈규·李勳圭부장검사)는 30일 최근 코스닥 증권시장의 과열로 주가조작 등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보고 내년 초부터 코스닥 증시 교란사범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검찰은 특히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주가조작 부실 벤처기업의 코스닥시장 등록 남발 등록시 관계공무원에 대한 금품제공 사이버 거래상의 비리 등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폭등했던 일부 벤처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리 첩보를 이미 입수해 면밀히 검토중』이라며 『선량한 일반 투자자 보호와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내년 초부터 증권시장 거래질서 교란행위를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증권사범 전담검사를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5-6월 코스닥시장 비리를 수사, 코스닥 종목인 한국전지 등의 주가를 시세조종한 한국타이어 문창규(53)전 상무 등 14명을 적발,문씨 등 7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