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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CF '꿈'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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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CF '꿈'을 노래한다

입력
199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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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맞는 밀레니엄CF의 화두는 「꿈」이 될 것 같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인의 소망, 좀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은 주부의 바램, 개성있게 살고 싶은 젊은이의 욕구와 같은 여러가지 「꿈」이 밀레니엄을 앞둔 CF의 주류. 다양한 인간의 욕망을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담아낸 광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나드리화장품의 레오나르 CF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인의 꿈이 담겼다. 막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선 여인의 얼굴에 레오나르 화장품이 겹친다. 레오나르는 주름방지와 미백효과를 강조한 고기능성 화장품. 「오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슴이 설렌다」 「드디어 마지막날」 「모두들 놀라겠지」. 새천년에 맞춘 해돋이장면과 함께 피부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싶다는 여인의 소망을 그대로 전한 광고카피를 사용했다.

SK건설의 영통아파트 지면광고는 더 좋은 공간에서 거주하고 싶은 주부의 꿈을 무협만화라는 독특한 형식을 빌려 표현했다. 영토확장에 가장 큰 힘을 쏟았던 광개토대왕의 이미지가 무협만화로 선보인 것. 어느 곳보다 좋은 환경을 보장한다는 SK아파트가 영통권의 중심이라는 메시지를 힘있게 전달했다. 더나은 주거환경을 소망하는 「꿈」이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됐다.

세원텔레콤의 윈도우폴더 디알토 지면광고는 감각적인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담아냈다. 귀걸이 3개를 건 젊은 남성의 한쪽 귀 옆에 디알토 제품이 놓여졌다. 「우린 뚫어야 상대한다」는 다소 노골적인 메시지. 개성과 감각에 맞는 삶을 살겠다는 젊은이의 꿈을 강렬하게 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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