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정자립도 서울시 '최우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정자립도 서울시 '최우수'

입력
1999.12.30 00:00
0 0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진단 결과, 특별·광역시(7개)는 서울, 도(9개)는 경기, 일반시(72개)는 경기 과천, 군(91개)은 경기 화성, 자치구(69개)는 서울 강남구가 가장 우수한 재정자립도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 전남, 경북 상주시, 충남 보은군, 부산 서구는 가장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단체로 꼽혔다.이같은 결과는 행정자치부가 98회계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재정자립도와 재정력 등 10개 단위지표를 사용, 29일 평가한「재정상황종합분석」에서 드러났다.

재정자립도는 특별·광역시의 경우 서울 94.17%에 이어 인천(76.91%) 부산(74.26) 울산(71.64) 광주(68.52) 대전(59.60) 대구(57.24) 순으로 나타났다. 도별로는 경기(69.14) 경남(37.34) 제주(37.26)가 높았고, 강원(28.72) 전북(27.55) 경북(23.38) 전남(23.28)이 하위그룹이었다.

행자부는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비율, 세입세출 충당비율, 지방채 상환비율 등 3개 지표에서 하위권에 속한 15개 지자체에 대해선 내년2월부터 재정진단평가단을 구성해 정밀진단에 들어간다. 1차 재정진단 대상은 대전 울산 부산 제주 충남 전남 등 광역시·도와 영천시 수원시 양산시 울릉군 양구군 군위군 대구남구 부산중구 부산사하구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IMF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 자치체가 비교적 건실한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그러나 재정의 안정성이 낮고 자구노력이 적은 자치단체에 대해선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승우기자

swy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