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의 활황세 등으로 인한 투자 분위기 고조로 창업투자회사와 창업투자조합의 설립 및 결성이 급증, 벤처투자 재원이 3조원을 넘어섰다.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창투사 자본금, 창투조합 결성금 및 정부의 창투사에 대한 재정융자금을 합친 벤처투자재원의 총액은 3조362억원으로 지난해의 2조1천억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창투사의 설립과 창투조합의 결성도 대폭 증가했는데 창투사는 올해 26개가 신규설립돼 총 94개로 늘어났으며 창투조합은 지난해 13개가 설립된데 비해 올해는 76개가 새로 설립됐다.
창투사(조합)의 자금지원방식도 투자비중이 63.2%를 차지해 융자 중심의 자산운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 총 지원업체 중 업력 3년 이하의 창업초기기업 비중이 76.7%를 차지해 창업기업 중심의 투자가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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