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행 및 음주 금지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행 및 음주 금지령?

입력
1999.12.30 00:00
0 0

「여행도 떠나지 말고 술도 먹지 말 것」Y2K(컴퓨터의 2000년 연도인식오류)문제가 외국계 정보통신기업체 직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당업체 직원들은 Y2K문제를 대비한 비상동원령 때문에 여행은 물론 술도 마시지 못하고 초긴장상태에서 신년 연휴를 맞을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본사 및 전세계 지사 등 전사적차원에서 Y2K문제에 비상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새해 1월초까지 전직원들에게 장거리여행 금지령을 내렸으며 일부 부서의 경우 비상동원을 위해 술도 못마시게 하고 있다. 만일에 사태가 발생하면 필요한 인원을 즉각 호출하기 위해서이다.

이콴트코리아도 31일부터 새해 1월7일까지를 「Y2K 비상 대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에는 모든 직원이 휴가를 가지 못하도록 했다. 전 직원은 비상연락망 체제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한 시간내 귀사할 수 있는 거리에서 대기할 계획이다.

전산망용 저장장치를 생산하는 EMC코리아는 Y2K문제로 고객지원센터가 정전될 경우를 대비해 1주일 동안 자가발전이 가능한 보조전원차를 대기시킬 방침이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