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천년' 전국 105곳 축제 큰마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새천년' 전국 105곳 축제 큰마당

입력
1999.12.30 00:00
0 0

새천년을 맞아 31일 오후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서울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전국 105개소에서 다양한 축하행사가 벌어진다. 각지역별 중요행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서울시는 31일 밤9시30분부터 내년 1월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천년 새서울 평화의 종 2000」행사를 갖는다.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기(旗)를 앞세운 기수단이 등장, 미래를 기원하는 「새천년 점화」로 행사가 시작된다. 횃불과 촛불을 든 시민들이 보신각 주변을 돌고나면 북춤 공연인 「태동의 북소리」와 새천년을 주제로 한 「테마무용」 등이 이어진다.

밤11시50분 보신각 타종을 알리는 영상이미지쇼가 종로타워(화신백화점 자리)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쳐지며, 타종과 동시에 남산 봉수대에는 새천년 시작을 알리는 봉화가 점화된다.

○…부산시는 31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지난 천년을 보내고 새천년을 맞이하는 일몰 행사인 「씻김 일구구구」를 연다.

또 같은날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1일 새벽 1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광복로 축제가, 용두산 공원에서는 『시민의 종』타종식이 열린다. 1월1일 오전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첫 일출 행사인 「해야 해야 나오너라」 행사가 펼쳐진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행사장에서 1일 오전 7시32분22초 일출시각에 맞춰 최첨단 적외선집광기를 이용해 「영원의 불」을 채화한다. 이 불은 곧바로 성화대에 점화되며 5일께 1일 남태평양 피지섬과 31일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불을 점화하는 합성식을 가질 계획이다.

○…경남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동안 전통의 장터 모습을 재현한 「장터 1999」 「청소년 축제한마당」 「새천년맞이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전북도는 31일 오후 4시부터 부안군 변산반도 격포해수욕장에서 지난 천년의 마지막 일몰행사를 갖고 볏집점화및 띠배띄우기 등 각종 행사를 펼친다.

○…인천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8시께 새천년 들어 인천항에 첫 입항한 화물선에 대한 환영행사를 열고 선장 등에게 「희망의 꽃」등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30분께 국제여객선으로 첫 입항하는 인천_다롄(大連)대인호(1만2,365톤급)에 대해서도 환영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전국 육지중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인 울주군 간절곶에서 내년 1일 오전6시부터 8시30분까지 해맞이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상선박쇼와 멀티미디어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충남도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독립기념관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타종식」을 갖는다.

○…강원도는 「새천년의 해오름-그 위대한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31일 오후11시부터 내년 1일 오전8시까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서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 새벽 성산 일출봉 분화구내에서 새천년의 빛 평화의 소리라는 주제로 일출제 행사를 갖는다. 전국=종합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