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맞은 편 사간동에 있는 금호미술관은 지난 2년간 매주 1~3회씩 꾸준히 음악회를 열어왔다. 좋긴 한데, 전시장에서 하는 음악회라 음향이 불만스러웠다. 그래서 11월부터 두 달간 큰 공사로 음향을 고쳐 연주홀로 바꿨다. 새 연주홀의 첫 공연으로 새해 1월 한달간 새 천년 특별연주회를 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유망주 8명을 초청해 열린다.화요일 음악회는 영재음악회로 4일 김윤지(14·피아노), 11일 레이첼 리(11·바이올린), 18일 김윤희(8·바이올린), 25일 권혁주(14·바이올린)가 나온다. 금요일 음악회는 7일 이유홍(첼로), 14일 최희연(피아노), 21일 줄리엣 강(바이올린), 28일 리비아 손(바이올린) 등 20~30대 기대주들의 무대다. (02)758_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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