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육부] 전 총무과장 수뢰...부교육감등 14명 돈건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육부] 전 총무과장 수뢰...부교육감등 14명 돈건네

입력
1999.12.29 00:00
0 0

거액 수뢰 혐의로 지난 27일 사표를 낸 교육부 강병운(姜秉雲·47·부이사관)전총무과장에게 돈을 건넨 사람은 부교육감과 국립대 사무국장 등 1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강전총무과장은 지난 22일 국무총리실 암행감사반이 실시한 연말 복무기강 감사에서 자신의 사무실에 현금과 수표다발을 보관하고 있다 적발돼 사표를 냈다.

교육부 구관서(具寬書)감사관은 28일 『강전총무과장은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관리국장, 국립대 사무국장 등으로부터 300만~30만원씩 모두 1,904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집회를 갖고 『강씨의 부정은 개인비리를 넘어 관행화한 구조적 비리』라며 『연루된 시·도교육청 및 국립대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일 것』을 촉구했다.

이광일기자

ki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