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맞아 해돋이관광에 나서는 여행객들로 연말 연시에는 영동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 서울-강릉간 운행시간이 최장 12시간까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또 서울-대전과 서울-부산, 서울-광주간 고속도로 운행시간도 주말 평균 소요시간을 웃도는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돼 출발은 31일 오후 시간대를 피하고 귀경은 2일 오전에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해돋이 관광객들로 영동고속도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 이 구간 최대 지체연장이 무려 70㎞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공은 특히 영동선 구간중 2차로 구간인 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월정영업소에서 강릉시가지에 이르는 구간을 가장 극심한 체증구간으로 꼽았다.
도공은 이에 따라 영동선을 이용해 속초방면으로 갈 경우 속사IC에서 빠져 국도 31호선, 56호선을 이용하고 강릉방면으로 갈 경우 진부IC에서 나가 국도 6호선을 이용하는 우회도로이용을 추천했다.
한편 도공 정보센터(서울 2253-0404, ARS 700-2030)는 24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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