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한국일보가 주최하고 SK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제31기 SK엔크린배 명인전이 1, 2차 예선을 모두 끝내고 신년부터 본선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본선대진 방식이 토너먼트에서 8강리그전으로, 덤공제방식이 5집반에서 6집반으로 바뀐 터라 어느 해보다 돌출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5단이하 저단진 기사들이 참여하는 1차예선과 고단진이 함께 겨루는 2차예선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기사는 유창혁·최규병9단과 김승준6단, 목진석4단 등 4명. 여기에 제30기대회 준우승자인 최명훈7단을 비롯, 조훈현·양재호9단, 임창식6단 등 전년도 시드배정자 4명이 가세해 앞으로 10개월 동안 도전권 티켓 한 장을 놓고 한명당 7차례씩 풀리그 방식으로 접전을 펼치게 된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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