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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파룬궁지도자 중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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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파룬궁지도자 중형 선고

입력
1999.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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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법원은 26일 중국 정부에 의해 사교단체로 불법화된 파룬궁 핵심 지도자 4명에게 7-18년의 징역형을 내렸다.이날 재판을 받은 4명은 리창(59) 왕즈원(王治文·50) 지례우(紀烈武·36) 야오제(桃潔·40) 등으로 모두 중국 공산당원이며 정부와 경제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이다.

신화통신은 이들 4명이 법 집행력을 약화시키고 조직을 통해 살인을 조장했으며 국가기밀을 불법 취득하기 위해 파룬궁을 이용하는 등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파룬궁이 불법화되기 이틀 전인 7월2일 당국에 체포됐다.

중국 인민해방군 군악병과 식량석유공사 직원으로 일했던 리홍즈(李洪志·48)가 92년 기공수련단체로 창시한 파룬궁은 중국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현재 7,000만명이상의 추종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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