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에 28일 9,000억 출자

재정경제부는 한국·대한 투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28일 한국투신에 기업은행 주식 6,000억원, 대한투신에 담배인삼공사 주식 3,000억원등 총 9,000억원을 현물출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정부출자에 이어 내년초 한투에는 산업은행 1조3,000억원과 기존 대주주 1,000억원, 대투에는 기업은행 6,000억원 및 기존 대주주 1,000억원이 추가 출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투 대주주가 될 산업은행에도 수출입은행 주식 2,000억원과 기업은행 주식 4,000억원을 각각 28일 출자키로 했다.

두 투신사는 정부출자에 앞서 23일 이사회를 열고 납입자본금을 현재 2,000억원에서 법정최저한도인 100억원으로 감자키로 결의한 바

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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