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함춘원(含春苑)은 조선시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가 있던 경모궁의 옛 터이다.영조 38년인 1762년 이곳에 사도세자(장조·莊祖)의 묘가 건립돼 중사묘(重思廟)로 불리우다 정조 8년인 1784년 경모궁(景慕宮)으로 개칭됐다.
당시 건물들은 한국전쟁때 불에 타 없어지고 현재는 경모궁의 석당과 함춘문만이 남아 있다. 건평 8.2평 규모에 정면 3칸과 측면 2칸으로 구성된 함춘문은 73년 사적 제23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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